한화첨단소재는 5일(현지시간)부터 오는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'JEC 월드 2024'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복합소재 기술과 부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.
JEC 월드 2024는 전 세계 116개국의 1천500여개 업체에서 약 4만3천500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및 응용 분야 전시회다.
한화첨단소재는 이번에 전기차와 각종 친환경 제품을 위해 개발한 다양한 소재와 부품을 공개한다.
전기차 분야에서는 알루미늄 대비 30%가량 경량화한 전기차용 배터리 하우징용 복합소재와 재활용이 가능한 전기차 보호 커버 및 트럭베드, 엔진룸을 적재 공간으로 활용한 프렁크(프론트+트렁크) 부품 등이 전시된다.
글로벌 친환경 시장 공략을 목표로 개발한 천연 섬유 기반의 언더커버와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유리섬유 강화복합소재(ECO-GMT)도 선보인다.
이외에도 스틸 파이프 시장 대체를 위해 개발한 폴리프로필렌(PP) 소재의 오일&가스 파이프 강성 보강 테이프, 도심항공교통(UAM) 전기 추진 시스템 보호용 탄소섬유 복합재 나셀 부품, 수소연료전지 드론용 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재 파워팩 덕트 등을 소개한다.
(서울=연합뉴스) 임성호 기자